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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트렌드

BOTTEGA VENETA(보테가베네타)를 통해 본 24FW 가방 트렌드

by 패트남 2024.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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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패트남입니다.

 

사실 저는 몇년 전만 해도 보테가베네타라는 브랜드를 단순히 명품이라고는 인식하고있었지만

시그니처 디자인, 브랜드의 아이덴티티 등 떠오르는 이미지는 없엇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보테가베네타'하면 면들이 엮이는 위빙 디테일을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디테일을 포인트로 잘 사용한 24FW  같이 보실까요?

 

가장 먼저 살펴볼 핸드백은 클러치 스타일의 시그니처 디자인입니다.

하지만 이번 핸드백들은 굵은 면들이 엮여있는 기존 디자인 보다는 불규칙적인 선들이 사용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그니처 디자인을 계속 발전시키는 브랜드는 보테가베네타가 유일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불규칙 속의 조화로움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다음으로는 소프트타입의 빅 백입니다.

요즘 명품 브랜드를 보다보면 자주 나오는 유형입니다.

로고가 없는 깔끔한 디자인에 부드러운 쉐입을 통해 데일리로 적격인 가방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보테가베네타의 디테일을 장갑에 넣어 포인트를 주고있는 룩입니다.

이번에는 유독 특피(악어, 뱀문양)를 사용한 디자인이 눈에 띄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보테가의 시그니처 색상을 사용한 빅 토트백을 제외하면 

대중적으로 선호할 수 있는 디자인은 아닙니다.

저라면 극 소량의 오더를 하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마지막으로는 두 개의 핸드백을 동시에 드는 룩입니다.

두 제품의 조화로움을 보여주기 위해서인지.. 아니면 정말 세트 구성을 통해 판매하는건지..

이번 쇼를 보면서 가장 큰 의문이었습니다.

하지만 보테가베네타라는 명성 덕분인지 미래에는 핸드백을 두개씩 들고나니는 세상이 올까 생각도 드네요.

각각의 핸드백을 보았을 때는 더할나위 없이 아름답습니다.

 

총평

1. 시그니처 디자인을 계속해서 발전시키는 브랜드

2. 로고리스의 정석을 보여주는 브랜드

3. 두 개의 핸드백(?)을 동시에 들고다닐 수도 있구나.. 라고 생각하게 하는 브랜드

 

다음에는 또다른 브랜드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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