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UNQUE(분크)를 통해 알아본 가방 트렌드

안녕하세요

패트남입니다.

 

그동안은 명품브랜드들로 인사드렸었는데요.

오늘부터는 국내브랜드들을 통해 트렌드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국내에도 훌륭한 브랜드들이 정말 많습니다.

가격대 역시 합리적이구요.

그중에서도 요즘 핫한 분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쿠론의 석정혜 디자이너가 설립한 브랜드인데요.

VWD라는 신기한 정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VUNQUE WEDNESDAY DROP의 약자로, 매주 수요일 오프라인 매장에서 신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정책입니다.

디자이너들과 MD들은 싫겠지만.. 소비자들에게는 엄청난 혜택입니다.

분크의 상품들 같이 보실까요?

 

가장 먼저 볼 제품은 분크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상품 중 하나인 '토크 러브 토트 피콜로' 백입니다.

아담한 사이즈에 젊은 여성분들이 선호할 만한 귀여운 하트 절개까지!

실제로 매장에 갔을 때 눈에 띄는 제품 중 하나였습니다.

어떤 룩에도 포인트로 착용할 수 있는 데일리 백입니다.

275,000원의 저렴한 가격까지..

MD로서 이런 신상품을 만난다면 너무 행복할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는 토트 형태의 심플한 백입니다.

분크의 시그니처 장식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워낙 장식이 포인트로 활용하기에 좋은 장식이기 때문에 전혀 밋밋해보이지 않습니다.

최고의 데일리 백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마찬가지로 데일리로 착용하기 좋은 버킷 백입니다. 

위의 가방과 마찬가지로 민자 가죽에 장식으로만 포인트를 줬습니다.

요즘 명품에서 많이 나오는 입구부분에 스트링을 통한 주름을 줘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특색있는 장식에 프린팅, 경판 등 과한 디테일을 주지 않는 점은 미니멀리즘을 잘 나타내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는 호보 스타일의 핸드백입니다.

제가 소개드린 여러 명품브랜드에서도 많이 보이는 자연스럽게 늘어지는 형태의 핸드백입니다.

실루엣 자체도 단순하지 않기때문에 보여지는 장식을 최소화 한 핸드백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하거나 부담스럽지 않은 느낌이 드네요.

디자이너들의 세심함이 보이는 디자인입니다.

 

총평

1. 미니멀리즘을 가장 잘 나타내는 브랜드

2. 트랜드를 쫓아가기보다는 만들어내는 브랜드

3. 가격대부터 디자인까지 접근하기 쉬운 브랜드

 

다음에는 또다른 국내 브랜드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